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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의 장난전화로 200만 원의 과태료 물게 될 수도 있어 단 한 번의 장난전화로 선의의 피해자를 발생하지 않도록 거짓말을 해도 웃고 넘어가는 날, ‘만우절’이다. 거짓말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이제는 옛날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아직도 119에 장난전화를 거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이에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4월 1일 ‘만우절’에 119장난전화를 할 경우 발신자 전화번호는 물론 위치까지 파악하여 화재․구조․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허위 및 장난으로 알린 사람에게 최고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해마다 만우절이면 장난전화로 화재․구조․구급 등 실제 긴급한 재난현장에 출동이 불가능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성숙한 시민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만우절에 경남에서는 6건의 허위 및 장난전화를 접수했으며, 2011년 1건, 2012년 4건, 그리고 지난해 1건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들어 4월1일 만우절 장난전화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단 한 번의 장난전화로 출동 혼란을 초래하고 선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만큼 장난전화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gagopaedu@daum.net (자료제공:경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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