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 예비후보 분야별 5대 핵심공약 발표
특목고 설립, 서민주택·도시가스 확대 보급
제 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진주갑 선거구 원호영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분야별 핵심 공약을 5가지를 공개했다.
원호영 후보는 1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진주-사천-산청 3개 시·군이 통합된 인구 50만 최첨단 자족형 도시 출범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지리산 중심권 산청군에는 관광·한방 테마 사업을, 사천시에는 대규모 공장을 유치해 배후도시 기능을 높이고 진주 도심에는 소비 위주의 복합 생활권 구축을 복안으로 내세웠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환경 개선 분야에는 서민아파트와 도시가스 확대 보급 2가지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진주 이전이 확정된 LH본사와 연계해 66제곱미터(20평)이하 아파트 5000세대를 건립하면 신혼부부와 지역 어르신·대학생의 주거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원 후보는 설명했다.
현재 48%에 불과한 도시가스 보급률은 5개년 계획을 세워 2017년까지 90% 달성을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또 교육도시 위상 회복을 위해 특목고 신설을 약속했다.
낙후된 교육 인프라로 지역 우수 인재가 유출되는데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어 특목고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관광 분야에는『STAY-진주관광』기치아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숙박시설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원호영 후보는 "선거때마다 남발되는 공약에서 탈피하기 위해 현실 생활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오랫동안 고민한 만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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