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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부모 되기 창원시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2일 진해청소년수련관 중회의실에서 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부모’라는 주제로 ‘청소년지도 부모교육’을 개강했다. 시는 청소년의 심리 이해와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청소년기 자녀양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첫날 강의는 ‘청소년 심리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미애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노미애 팀장은 청소년 심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아이의 정서적 신호를 제대로 알아차려 반영해주는 것의 중요성과 공감적 대화 방법을 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부모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하고 걱정스러웠던 것에 대한 답답함과 거북함이 한방에 쓸려 내려간 기분이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부모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한명 키우고 있는데 너무 너무 힘든 상황이라 바다 한가운데서 방향을 모르고 표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뭔가 방향이 보이는 것 같아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영화 창원시 보육청소년과 과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과 부모님이 행복한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창원시는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지도 부모교육은 24일, 29일, 31일 정은희 교수(경남대학교), 이국희 원장(김해동남병원), 정명란 교수(창원문성대학교)을 모시고, 행복을 소통하는 부모, 삶의 태도와 양육, 청소년의 성(性)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 편집국 gagopaedu@daum.net - 기사입력 2019년 5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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